대치동 스타벅스 리저브 (Starbucks Reserve™) 스탈릿대치R점

대치동 스타벅스 리저브 (Starbucks Reserve™)

오늘은 대치동 스타벅스 리저브 (Starbucks Reserve™) 에 왔어요. 정확히 말하면 스탈릿대치R점입니다. 대치동에 스타벅스만해도 5개가 넘는듯한데요 그 중에 제일 세련되고 예쁜 인테리어의 스탈릿대치R점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Starbucks Reserve™)

스타벅스 리저브 (Starbucks Reserve™)는 스타벅스인데 조금 더 특별하고 프리미엄 커피를 지향하는곳 입니다. 2014년 3월에 국내에 론칭을 했고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 다른 점은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된다는 스페셜티급 고급 원두를 추출하여 판매하며, 다양한 브래드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라는거죠. 생긴것도 꼭 바에 온것처럼 따로 주문하고 커피바에 앉아서 리저브전용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치동 스타벅스에 들어가자마자 사실 오른쪽만 보이더라구요. 매장 오른편에는 리저브 커피바가 있습니다. 벽면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마치 커피콩들을 연상하게 하는 느낌이였어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스타벅스 일반 메뉴만해도 엄청 많아서 항상 갈때마다 고민하고 결국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를 시키는 편인데 이제는 기존 메뉴에 더해서 리저브 메뉴가 또 따로 있어서 한참 더 고민했습니다. 

 

요새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콜드브루등 시럽이 들어가지 않는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결국 전 리저브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주문했습니다. 리저브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판매 전날에 리저브 원두를 찬물에 14시간동안 침출식으로 내려서 만든 후 다음날에 판매하는 커피라고 해요. 

 

14시간이라니 맛있을 수 밖에 없겠지 라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Starbucks Reserve™) 나이트로 콜드 브루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는 주문한 음료가 준비되면 리저브 바에서 우드 트레이에 초콜릿 스낵과 함께 음료를 준비해줘요. 이 초콜릿 스낵이 커피랑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리저브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꼭 맥주처럼 생긴것 같네요. 저 위의 거품이 부드러워요. 참고로 저는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음료가 나오는 우드 트레이에도 "R" 사인이 그리고 음료 종이 받침에도 스타벅스 리저브 (Starbucks Reserve™) 브랜딩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정말 스타벅스가 이갈고 프리미엄 브랜딩을 시도했구나 싶었습니다. 리저브 바는 비교적 분주한 스타벅스에 비해 한가한 편이에요. 음료 가격이 더 비싸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유롭게 조용히 풍미가 깊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생각하면 한번 쯤 시도해 볼만합니다. 저는 스타벅스 쿠폰을 선물받아서 오랜만에 이런 호사를 누려봤네요. 

 

리저브 매장 궁금하시면 도전해보세요!